껀터 시, 지명수배 피의자의 허위 사실 유포·공유한 남성에 벌금 부과

껀터 시, 지명수배 피의자의 허위 사실 유포·공유한 남성에 벌금 부과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6. 5.

껀터 시에서 지명수배 중인 피의자의 게시물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상습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공유해 온 남성이 당국에 적발되어 행정 처분을 받았다.

5일 베트남 껀터 시 공안청에 따르면 공안청 사이버안보 및 하이테크 범죄예방국은 최근 루엉떰 읍에 거주하는 T.M.L(43세) 씨에 대해 기관 및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고 개인의 명예와 존엄성을 모독하는 허위 정보와 왜곡·날조된 내용을 유포한 혐의로 750만 동의 행정 벌금을 부과했다.

당국은 앞서 L씨가 페이스북과 틱톡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이용해 당과 국가 지도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왜곡하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거나 공유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L씨가 공유한 콘텐츠 중 상당수는 베트남 정부를 비방하는 반정부 성향의 사이트에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 게시물은 국가 반대 선전 및 정보 유포 혐의로 기소된 뒤 현재 지명수배 중인 피의자 레 쭝 과(Lê Trung Khoa)가 개설해 운영하는 계정에서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L씨는 공안 조사에서 검증되지 않은 출처의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공유한 행위를 모두 인정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던 위반 게시물과 댓글을 자진 삭제했다.

껀터 시 공안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누리꾼이 정보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부주의로 인해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세력의 선전에 무분별하게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다른 출처의 글을 단순히 재공유하는 행위 역시 현행법에 따라 기관이나 조직,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인 만큼 예외 없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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