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시행

한국이 투자 1위국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베트남 정부가 한국어 구사능력자들을 더 많이 배출하기로 했다. 최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베트남 교육부간에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호찌민시와 하노이시 학교에서 4가지 외국어 과목 가운데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오는 2020년부터 일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2023년부터 전국에 걸쳐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윙빈힝(Nguyen Vinh Hien) 교육부 장관은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베트남에서 한국어 구사자를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그 이유로 “한국은 대베트남 최대 투자국(작년말 현재 프로젝트 수 4,940개, 투자액 449억 불)이자 베트남 인력시장의 주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대주 대사의 설명에 의하면 한국어 구사자는 1993년 이후 급격히 늘어 현재 10만명에 육박하며 작년의 경우 13,000명이 한국어 평가시험에 응시했는데, 이는 2014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참고로 베트남에서는 현재 6학년부터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 한 두 가지 언어를 외국어로 선택할 수 있는데, 이중 영어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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