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다우띠엥 호수에 18조 동 규모 ‘타라 생태 관광 단지’ 조성… 투자자 공모

호찌민 다우띠엥 호수에 18조 동 규모 '타라 생태 관광 단지' 조성... 투자자 공모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4. 9.

호찌민(Ho Chi Minh City) 다우띠엥(Dau Tieng) 호수의 타라(Tha La) 반도에 총사업비 18조 동(한화 약 9,70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생태 관광 및 휴양 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10일 호찌민시와 다우띠엥현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당국은 타라 반도 내 207헥타르(ha) 부지를 대상으로 ‘생태 관광·휴양·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구역’ 조성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공식 공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최대 2만 9,5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이 중 숙박객 규모만 1만 1,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투자자 선정 및 계약 완료 후 총 14년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2040년 4분기까지 전체 시설의 완공 및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라 반도 프로젝트는 단순한 휴양 시설을 넘어 숙박, 건강 관리, 식음료, 스포츠, 컨벤션 및 테마파크가 결합한 다기능 복합 단지로 기획됐다. 특히 다우띠엥 호수의 수변 경관과 인근 숲의 생태계를 보존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2025년 6월에는 타라 반도 일대 460헥타르 부지에 대한 1:2,000 비율의 분할 구역 계획이 통과된 바 있다. 이 중 36헥타르는 자연 수면으로 할당되어 선착장과 조경 호수, 수생 식물 재배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3면이 다우띠엥 호수와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누이꺼우(Nui Cau) 보호구역과 맞닿아 있어, 수변 생태 관광을 발전시키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계획에 따르면 타라 반도는 향후 호텔, 리조트, 컨벤션 센터, 테마파크, 광장, 선착장 등을 갖춘 거대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약 1만 6,000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우띠엥 호수는 면적이 약 2만 7,000헥타르에 달하는 인공 호수로, 호찌민과 동나이(Dong Nai), 떠이닌(Tay Ninh)성이 맞닿은 요충지다. 이곳은 동남부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이자 ‘녹색 허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자연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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