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가 2026년 2분기 시작과 함께 신용융자(Margin) 거래가 금지되는 75개 종목 명단을 발표했다. 2일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신용거래 부적격 종목은 총 75개로 집계됐으며, 여기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근 발표된 추가 명단에는 에스피엠(SPM)과 에스티8 그룹(ST8)이 이름을 올렸다. 두 종목 모두 2025년 감사보고서상 지배주주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이로써 신용거래가 제한된 종목은 총 75개로 늘어났으며, 에이비에스(ABS), 안팟홀딩스(APH), 득롱지아라이(DLG), 롱디엔(LDG), 오션그룹(OGC) 등 기존 경고 및 관리 종목들도 명단에 잔류했다.
상장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 신용거래가 금지된 종목으로는 브이씨케이(VCK), 마산컨슈머(MCH), 남떤우옌(NTC), 끼엔롱은행(KLB) 등이 포함됐다. 이들 종목은 실적이나 경영 이슈가 아닌 상장 초기 요건 미달에 따른 일시적 제한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영 실적 악화나 거래 규제 등으로 인해 신용거래가 잘린 대형주들도 눈에 띈다. 베트남항공(HVN)과 밤부캐피탈(BCG)은 거래 정지 및 제한 조치로 인해 명단에 올랐으며, 노바랜드(NVL), 질리멕스(GIL), 하이퐁페이퍼(HAP) 등은 감사보고서상 순이익 적자가 발목을 잡았다.
관련 규정에 따라 투자자들은 증권사가 제공하는 신용 한도(레버리지)를 사용하여 해당 75개 종목을 매수할 수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용거래 금지 종목의 확산이 해당 주식들의 유동성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의 재무 상태와 상장 유지 요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치는 상장사들의 투명한 경영을 유도하고 증권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거래소의 정기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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