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Vingroup)의 수장이자 억만장자인 팜녓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이 설(Tết) 연휴 기간 근무하는 택시 기사들을 위해 파격적인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카페에프(CafeF) 보도에 따르면, 팜녓브엉 회장은 자신이 설립한 전기차 전용 택시 호출 플랫폼인 GSM(Green-Smart-Mobility) 소속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 명절 특별 격려금’ 지급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연중 가장 큰 명절인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기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명절 기간 급증하는 이동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격려금은 설 연휴 기간 중 실제 운행 실적과 고객 서비스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명절 당일을 포함한 핵심 연휴 기간에 운행하는 기사들에게는 평소보다 높은 할증 인센티브와 함께 추가적인 현금 보너스가 제공된다. GSM 측은 이를 통해 기사들의 수익을 보전하는 동시에, 승객들에게는 명절에도 변함없는 고품질의 친환경 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팜녓브엉 회장은 이번 보너스 지급과 관련해 “명절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도로 위에서 헌신하는 기사들은 GSM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함께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경쟁이 치열해지는 베트남 차량 호출 시장에서 우수한 기사 인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GSM이 기사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면서 ‘상생 경영’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한 GSM 기사는 “명절에는 수요가 많아 몸은 힘들지만, 회장님이 직접 격려금을 챙겨준다는 소식에 동료들 모두 사기가 크게 올랐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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