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단지 190곳 폐쇄 및 1만1천여명 추방

캄보디아, 범죄단지 190곳 폐쇄 및 1만1천여명 추방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2. 11.

캄보디아 정부가 최근 대대적인 범죄단지(사기작업장) 단속을 통해 범죄단지 약 190곳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차이 시나릿 캄보디아 온라인사기방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몇 주 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지금까지 사기작업장 약 190곳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또 고위급 범죄조직원 173명을 체포했으며, 1만1천여명의 사기 조직 종사자들을 추방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전날에도 남부 시아누크빌의 신리 카지노를 단속, 캄보디아인과 중국인·한국인·일본인·미국인·필리핀인·파키스탄인·인도인 등 사기 용의자 805명을 체포했다고 크메르타임스·프놈펜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합동 수사팀은 이 카지노 건물 18·19층을 수색해 사기작업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PC 650대, 휴대전화 1천여개 등을 압수했다.

또 이민 당국은 지난 9일 중국인 477명을 포함해 방글라데시인·파키스탄인·인도인·러시아인 등 외국인 사기 용의자 485명을 추방했다.

이어 전날 밤에도 중국 국적자 319명을 추가로 추방했다.

앞서 지난달 초순 캄보디아는 대규모 범죄단지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프린스그룹의 천즈(38) 회장을 체포, 중국으로 송환했다.

현지 당국은 이를 계기로 전국 곳곳의 범죄단지 단속에 나섰고, 수만 명 이상의 범죄단지 종사자들이 대규모로 탈출해 프놈펜 주재 중국 대사관 등지에 몰려들기도 했다.

한국도 양국 경찰관들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을 현지에 설치, 지난달까지 한국인 피싱범 등 135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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