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검문 중이던 교통경찰, 덤프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숨져

트럭 검문 중이던 교통경찰, 덤프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숨져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2. 5.

국도에서 화물차를 검문하던 교통경찰관이 달려오던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6일 (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 (VnExpress)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경 타이응우옌 (Thai Nguyen)성 카오응안 (Cao Ngan)동 인근 1B 국도에서 타이응우옌 (Thai Nguyen)성 공안 교통경찰국 소속 라오 호앙 하이 (Lao Hoang Hai) 중령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하이 중령은 행정 점검을 위해 갓길에 정차한 훙옌 (Hung Yen) 번호판의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검문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사고는 타이응우옌 (Thai Nguyen) 번호판을 단 덤프트럭이 업무 중이던 하이 중령과 화물차 운전자를 덮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하이 중령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화물차 운전자는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현장 조사 결과, 검문을 받던 화물차는 갓길에 바짝 붙여 정차한 상태였으며 다른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충분한 차로가 확보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덤프트럭은 빠른 속도로 달려와 화물차를 들이받았으며, 그 충격으로 화물차는 인도 위 가로수까지 밀려나갔다. 하이 중령과 화물차 운전자는 도로 경계선에서 불과 0.5~0.7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타이응우옌 (Thai Nguyen)성 공안은 덤프트럭 운전자 쩐득부 (Tran Duc Vu, 23세)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초기 조사 결과 부는 주행 중 속도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했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1B 국도는 랑선 (Lang Son)성과 타이응우옌 (Thai Nguyen)성을 잇는 총연장 135km의 주요 도로다. 당국은 설 (뗏, Tet) 연휴를 앞두고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을 거듭 당부하며, 이번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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