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대기업 썬그룹(Sun Group)이 카인호아(Khánh Hòa)성 남나트랑(Nam Nha Trang) 지역에 조성 중인 차모라시티(Charmora City)에 온천 편의시설과 건강관리 생태계를 통합한 웰니스 주거 복합단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차모라시티는 생태와 건강관리를 핵심으로 한 섬 도시 모델로 계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용 리조트에서만 제공되던 웰니스 편의시설을 일상 주거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쿠안쯔엉강(Quán Trường)과 탁강(Tắc)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이 단지는 고속도로와 광역 인프라에 직접 연결된다. 남섬(đảo Nam)은 파노라마 전망을 갖춘 생태 주거지로 조성되며, 거리는 최소 7.5m 폭으로 설계돼 지역 문화를 반영한 건축물이 들어선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도심 내 온천 시설 통합이다. 남섬의 더 온천(The Onsen) 타워는 단지 내 클럽하우스에 온천 시설을 갖춰 입주민이 생활 공간에서 바로 휴식과 건강 회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 스파 치료, 요가, 헬스장, 라운지, 커뮤니티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도 마련된다.
더 온천 아파트는 영국 건축사무소 브로드웨이 말리안(Broadway Malyan)이 설계했다. 자연 채광을 우선시하고 친환경 소재와 중성 색상을 사용했으며, 대형 유리창을 통해 바다, 강, 산, 나트랑(Nha Trang) 도심 전망을 제공한다. 타워 주변에는 온천 공원, 강변 공원, 생태 댐이 조성돼 독자적인 미기후를 형성한다.
더 온천은 스튜디오부터 침실 3개 유닛까지 다양한 평형을 제공한다. 남섬 입구에 위치해 주요 연결축 및 중섬(đảo Trung)으로 이어지는 보행교와 가까워 입주민들이 생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썬그룹은 건강한 생활환경과 장기적 건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고급 주택 시장에서 웰니스 부동산이 뚜렷한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의 ‘글로벌 웰니스 이코노미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웰니스 경제 규모는 2024년 약 6조8천억 달러에서 2029년 9조8천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웰니스 부동산 부문만 5천억 달러 규모로, 같은 기간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2025 웰니스 트렌드의 미래’ 보고서는 미국인의 84%, 영국인의 79%, 중국인의 94%가 경제 변동 속에서도 웰니스 지출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지출의 대부분은 영양, 개인 관리, 자연 체험, 건강 관광에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