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 마오주의 공산반군과 교전…14명 사살

인도군, 마오주의 공산반군과 교전…14명 사살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1. 5.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군이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로 오랫동안 반정부 게릴라전을 벌이는 마오주의 공산 반군(낙살라이트) 14명을 사살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전날 보안군이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 2차례 교전을 벌여 공산 반군 1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차티스가르주 경찰은 성명에서 교전은 수크마와 비자푸르 등 2곳에서 발생했다며 공산 반군의 탄약과 소총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교전은 전날 오전 5시께 시작됐으며 수크마에서 공산 반군 12명, 비자푸르에서 2명이 각각 숨졌다.

인도 공산 반군은 중국 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을 추종하며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로 1960년대 후반부터 활동했다.

1967년 동부 서벵골주 낙살바리 지역에서 시작된 무장 농민봉기에서 이름을 따 낙살라이트로 불린다.

2000년대 중반에는 공산 반군이 1만5천명을 넘었고, 인도 영토 3분의 1에서 영향력을 미치기도 했다.

이들은 인도 중부를 비롯해 남부와 동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도 인도 정부를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다.

인도 정부는 마오주의나 좌파 극단주의를 심각한 내부 위협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올해 3월까지 공산 반군의 뿌리를 뽑겠다며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

공산 반군 수장인 남발라 케샤브 라오는 지난해 5월 정부군과 교전 중 다른 반군 26명과 함께 사살됐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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