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출산율 소폭 반등…인구정책 성과

호찌민시, 출산율 소폭 반등…인구정책 성과

출처: InsideVina
날짜: 2026. 1. 1.

호찌민시의 출산율이 지난 수년간 감소세를 보여온 가운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찌민시 인구국이 최근 ‘전국 인구의 달’ 행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도시의 합계출산율은 1.51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체출산율(2~2.1명)에는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지만, 소폭으로나마 상승하여 반등한 것은 지난 수년간 전국 최저 출산율을 기록해온 호찌민시에는 긍정적인 변화다. 지난해 호찌민시의 합계출산율은 1.45명에 그친 바 있다.

당국은 “올해 성과는 빈즈엉성(Bình Dương) 및 바리아붕따우성(Bà Rịa – Vũng Tàu)과 통폐합 이후 인구 1400만 명의 메가시티가 된 이후 처음 출산율을 반등시킨 것”이라며 인구 정책이 실효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합 당시 합계출산율은 1.43명에 불과했다.

보건당국은 산전 검진율과 신생아 검진율이 각각 82%, 85%를 넘어섰고, 평균 수명 또한 76.7세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며 올해가 인구 목표 달성에 있어 성공적인 해였다고 자평했다. 출생 성비 또한 여아 100명당 남아 106.5명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성별 불균형과 관련한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출산율 증가에 대해 팜 짠 쭝(Pham Chanh Trung) 호치민시 인구국장은 “출산율 반등은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되나, 장기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출산율 외 호찌민시는 △급속한 고령화 △젊은 노동력 감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노동력 감소는 경제 성장과 혁신, 의료 인프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내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늘면서 연금 및 사회복지 시스템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호찌민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35세 이전에 두 자녀를 출산한 여성에 500만 동(5 million VND) 지원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모자 보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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