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에서 살다 해방 후 남한으로 내려온 실향민 집안이라, 어릴 때 집안 어른들이 쓰시던 사투리를 아직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몇 개 남아 있는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지금도 가끔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을 너무 일만 시키는 악덕 사장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도록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면 공연한 소리를 하나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요? 그때 하는 말입니다. 놀메 하라우, 놀메 놀메하시라우, 아마도, 딱히 칭찬 할 말이 마땅치 않은 경우에 일에 대한 굴레를 조금 풀어주는 것으로 치하를 대신하는 것인데 진짜 일하지 말고 놀라는 소리로 알아들으면 곤란해집니다. 오히려 이제 손에 익어가고 있으니 그 익숙한 솜씨를 보여달라는 주문일 수도 있겠지요. 잘 못 말하면 의미가 달라질 수도 …
Read More »놀메 하라우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 김기준 본부장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일자리 창출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코트라가 아세안 생산망을 확대할 거점으로 문호를 활짝 연, 기회의 땅인 베트남 하노이를 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추진, 베트남을 중심으로 통상정책의 지도를 다시 쓰겠다는 계획이다. 우리 기업은 베트남을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촛점을 맞추고 경제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이에 씬짜오베트남은 지난 해 8월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를 싱가폴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16년만에 이전한 코트라 김기준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부 이전의 의미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조건를 들어보았다.
Read More »씽글클럽
누가 먼저 얘기하려나 눈치를 보고 있으려니 주변이 조용하다. 아마도 내가 짐을 져야 할 것 같아 이번 호의 글에 담기로 했다. ‘씽글클럽’이라는 모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간행물이 생명력을 유지하려면 몇 가지가 갖춰져야 한다. 역량있는 편집진, 유통망, 고정 독자의 확보와 같은, 하지만 사업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정기 간행물, 정간지에는 먼저 존재의 이유, 곧 철학이 있어야 한다. 철학은 매체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그리고 고유의 콘텐츠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차별성을 가지고 독자를 끈다. 마지막은 사회적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책임감은 매체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물론 이렇게 해야 잘 된다는 것이 검증된 바는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 것일 뿐이다. 사이공에서 …
Read More »오디세이아
‘나’를 찾아 떠나는여정 아일랜드 출신의 대문호, 제임스 조이스 James Joice는 ‘율리시즈(Ulysses)’를 썼다. 1922년 출판된 이 책은 출판과 동시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 소설은 ‘의식의 흐름’ 이라는 이제껏 없던 기법을 소개했다. 주인공이 하루 동안 겪는 사건과 모험을 철학적 형태로 그려낸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소설이라 문학계는 극찬했다. 외설적 표현으로 금서禁書가 되기도 했던 이 소설은 실은 ‘오디세이아’의 플롯을 빌려온 것이었다. 책의 제목 또한 같아서 율리시즈는 오디세우스(Odyssus)의 로마식 표기다. 소설 율리시즈의 열여섯 번째 에피소드에는 이런 대화가 나온다. 블 룸 : 자네는 왜 아버지의 집을 떠나왔나? 스티븐 : 불행을 찾아서지요. 불행은 인간의 숙명이다. 불행은 떠나지 않는 자에겐 찾아 오지 않지만 불행을 겪지 않은 인간은 어엿할 …
Read More »Carl Creny-‘체르니’, 그대는 누구인가?
우리들의 어린 시절 초등학교 교문 앞이나 동네 골목 어귀에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었던 피아노 학원. 지역에 따라 달랐지만 한 달에 몇 만원 정도였던 학원비에 별 문제가 없는 집안의 아이들은 방과 후 여지없이 그 피아노 학원으로 몰려갔었다. 우리들의 첫 교재 바이엘 ‘상권’과 ‘하권’을 완료하고 나면 피아노 선생님은 어김없이 체르니 30번을 내미셨다. 바이엘 치는 애들이 부러워하던 수준(^^)있는 애들의 ‘체르니 30번’, 그 수준있는 애들을 바로 쪼그라들게 만들던 대단한 ‘40번’, 있다고는 들어 보았으나 한번을 직접 보기 힘들던 더! 대단한 ‘50번’.^^ 동갑내기 학원 친구들 사이에서 그 진도를 두고 은근히 견제하던 ‘체르니 연습곡’은 안타깝게도 피아노를 배우던 우리 모두들에게 지겹고 따분한 기억만을 안겨주고 말았다. 간혹 피아노 치기를 너무 …
Read More »ADD 건설 GROUP 손민창 대표
손민창 대표는 단국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산업개발에 참여하면서 여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토목컨설팅 SE ADD 베트남 법인을 시작으로 베트남과의 연을 맺었다. ADD 건설 GROUP은 설계 분야를 모태로하는 건설 그룹으로서 생태 합리주의적 디자인 철학과 각 건설 부분의 경험을 갖춘 전문성을 토대로, 베트남 건설 Total Solution Service System 도입, 꾸준한 성장세로 2015년에는 ADD 건설 GROUP을 설립하여 베트남을 포함해 인도, 미국, 한국 등에 법인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5월 7일 인터뷰를 위해 만난 ADD건설 GROUP, 손민창 대표가 건넨 명함에서 “ADD 건설 GROUP 회사명에 어떤 뜻이 담겨 있습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ADD는 영문 뜻 그대로 ‘더하다’, ‘더 노력하다’ 의 뜻이 있으며 “Architecture, Development, Design 업역을 나타내는 …
Read More »베트남 대형건설사
2019년 베트남 10대 부동산 기업들 2019년 3월 5일 Vietnam Report는 베트남 10대 부동산 기업들을 전격 발표했다. 이 자료는 베트남 리포트의 객관적, 과학적 벙법에 의해 조사, 연구된 것으로 기업의 자본능력(총자산, 총수입, 이윤, 투자결과 등), 각 미디어를 통한 영향력, 2018년 부동산 투자, 건설, 경영활동,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반응 등을 토대로 한 것이다.
Read More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투자 전략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의 해외진출 시 유의할 점 5가지,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투자 전략 세계은행[WB] 발표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환경평가, Doing Business 2019>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뉴질랜드, 싱가포르, 덴마크, 홍콩 다음으로 세계 5위다. 조지아 노르웨이 미국 영국 마케도니아가 6~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대만(13위), 말레이시아(15위), 태국(27위), 일본(39위), 중국(46위), 브루나이(55위), 베트남(69위), 인도네시아(73위), 인도(77위), 필리핀(124위), 캄보디아(138위), 라오스(154위), 미얀마(171위) 등이 랭크되어 있다. 물가, 조세, 실업률, 기업인우대정책, 노동환경 등 기업하기 좋은 나라 요소를 보면 우리나라 순위가 다소 의아하지만 상당히 권위있는 통계자료다. 인구 5천만 명 이상으로, 수출입교역 주식시장시가총액 그리고 국내총생산(GDP)이 1조 달러가 넘는 경제규모 세계 11위다. IT 반도체 자동차 조선 …
Read More »홍가네 HONG GA NE Restaurant
듬뿍듬뿍 담아내는 우리네 맛과 인정이 넘치는 그 곳! 어스름한 저녁 간판들마다 하나씩 불이 켜지기 시작할 무렵, 멀리 하노이 밖에서 사는 지인과의 약속으로 이 곳에 왔다. 하노이 지리를 잘 모르는 분에게 한눈에 찾기 어려운, 굳이 골목에 있는 식당을 잡았냐고 핀잔을 들었지만, 밑반찬부터 정갈하고 푸짐하게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더니 이내 군말 없이 먹기 시작했다. 엄마가 해 주시던 맛, 집 밥을 즐긴다! 최근에는 닭갈비전문점이 특색 있는 퓨전메뉴 개발로 치즈 닭갈비나 고구마가 듬뿍 든 달콤한 맛이 유행이기는 하지만, 나는 정석대로 닭고기와 양배추가 듬뿍 들어간 춘천 오리지널 닭갈비 맛이 좋다. 예전에 엄마가 해주던 소박한 닭갈비 맛을 난 좋아한다. 내가 홍가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집 밥을 …
Read More »더우밥(DAU BAP)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는 절세의 미인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는 오크라(Okra)가 바로 오늘 소개할 베트남 열대식물 더우밥(Đậu Bắp)이랍니다. 표면의 솜털, 열매 속의 끈적한 수액, 오각형 별 모양의 절단면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식물은 클레 오파트라 이전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대서양 지역의 노예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다른 나라로 빠르게 번져 나갔습니다. 오래전 일부 국가에서는 이 씨앗을 커피 대용으로 사용하여 세계 2차 대전 중 원두 커피의 공급이 부족해지자 이 식물의 씨앗을 커피대용으로 만들어 마셨답니다. 베트남에서는 1900년대부터 이 식물이 재배되기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어요. 궁금해요 1 : 더우밥(Đậu Bắp)이 뭐예요? ‘더우 밥’(Đậu Bắp)은 ‘므읍 따이(Mướp Tây)라고도 하는 데 서양 이름은 오크라(Okra)예요. 베트남과 같은 …
Read More »등럼(DUONG LAM) 옛전통 마을
문화유산답사기로 떠나는 베트남 역사유적지. 이번 호에서는 베트남 옛전통 마을을 찾아 나섰다. 옛 것을 보존하여 더욱 아름다운 전통 마을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등럼 옛전통 마을’ 로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Read More »Xin chao! Vietnamese – (3)호텔을 이용할 때
하노이 소재 유치원
해외에서 초기교육기관 찾기 하노이 소재 유치원 영어유치원부터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교육의 종교단체 유치원까지 넒어지는 선택의 폭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정원 유치원은 특이한 곳이다. 의무교육대상도 아니지만, 유치원 취학은 의무처럼 여겨지는 교육기관이다. 한국에서도 어린이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유치원 진학률은 매우 높은 편이고 부모의 지도력이 중요한 나이 때 이기에, 부모의 바램이 높게 반영되는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이전 세대보다 덜 획일화된 교육을 받은 세대가 부모가 됨에 따라 국제화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영어유치원, 인성교육에 우선을 다하는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전통적인 유치원, 과학영재를 위한 코딩교육을 실시하는 유치원까지 단순히 아이들의 취학목적의 기초학력을 길러주던 곳에서, 교육의 다양성을 뒷받침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하노이의 유치원은 교민수가 성장하면서 커지고 있다. 특히 삼성, LG등의 한국 대기업이 …
Read More »하노이 라이프 비기너
해외생활의 부푼 꿈을 안고 새로운 집을 상상하는 것도 잠시, 생각보다 비싼 하노이 물가에 깜짝 놀라며 부동산과 인터넷 카페를 검색하는 분들이 많다. 하노이에서는 아파트 임대 외에도 서비스 아파트나 호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해외에서 다양한 주거 형태를 체험해 보는 것도 타향살이의 매력 중 하나 아니겠는가. 그동안 아파트에 대한 정보는 많이 공유되어 왔지만, 서비스 아파트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었다. 이번 기사를 통하여 아파트와 호텔, 서비스 아파트 각각의 장단점을 다시 한번 짚어 보기로 한다. 기사제공 : 엘리스 리 (Alice Lee) | Somerset 고객담당 매니저 Email : alice.lee@the-ascott.com
Read More »베트남 남중부 일대의 교통의 허브- 깜란 (Cam Ranh) &냐짱(Nha Trang)
하노이 부동산 소식- 더제이(THE ZEI)
제 3의 한인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골드마크시티와 빈홈 가드니아 사이에 THE ZEI (HD MON CITY2) 프로젝트가 분양을 시작하였다. 1차 MON CITY 와 달리 Indochina Capital의 컨설팅을 거쳐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진행 중 이다. 면적이 넓어지고 고고급화된 것이 특징이다. 더제이 프로젝트의 장점을 살펴본다면 미래 하노이의 새로운 중심 주거 지역으로서 주변에골드마크시티, 빈홈가드니아, 인도차이나 아파트 단지가 가깝게 있고 지상철 3호선 Le Duc Tho역 5번출구에서 약 35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안에는 일본 국제학교 초등학교가 있고 한국 국제학교까지 900m, 뉴튼 그래머 스쿨 600m, 하노이 사범대와 국립대가 1km, 호수공원까지 200m, 그리고 이미 각종상가 및 편의시설이 입점 완료된 대단지 (1차와 2차 합계 약 1,900여 세대)규모의 아파트단지라고 …
Read More »이름속의 반전- 시카고 짬뽕
굳이 재론하지 않아도 우리 외식(外食)사, 요리사에서 중국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노인부터 이삼십대 청년까지 그 검은 국수 한 그릇을 누구나 좋아한다. 본 기자도 예외가 아니다. 처음 베트남 생활을 시작하고 1년만에 휴가 차 다니러 간 한국에서 “무엇이 젤 먹고 싶니?” 하는 물음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짜장면~~” 휴가내내 먹다가 돌아왔던 생각도 나고, 베트남에 중화요리 점이 드물었던 시절에는 짜장면 맛을 내는 라면, 짜파게티로 위로를 삼았다. 그 후, 중화요리점이 꽁화와 푸미흥으로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점심 메뉴 넘버원이다. 특히 본지의 회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짜장면인데, 짜장면을 먹을 때 마다 짜장면에 얽힌 옛 애기부터 흑역사까지를 듣다보면 짜장면 한 그릇에 중국집의 찬란한 역사와 회장님의 아련한 추억을 춘장 냄새가 …
Read More »광남성, 10살 소녀 성폭행 범인 20년형 선고
아동 성폭행은 마약과 함께 격리시켜야 할 중범죄 광남(Quang Nam )성 지방법원은 지난 주 화요일 이웃집에 사는 10살짜리 소녀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 공안의 설명에 따르면 피고인 쩡방띤(Tran Van Tinh) 옹(41)은 아내가 떠난 뒤 광남성에서 줄곧 혼자 살며 이웃 가족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하지만 그는 2016년 1월과 7월 사이 그는 부모가 없는 사이에 5차례에 걸쳐 그들의 딸을 성폭행했으며, 이 소녀는 다섯 번째 성폭행을 당한 뒤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법원 측은 이에 대해 “친밀한 관계를 이용하여 항거할 수 없는 어린 소녀의 순결을 무참하게 짓밟은 이같은 악질적 행위를 엄단하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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