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는 절세의 미인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는 오크라(Okra)가 바로 오늘 소개할 베트남 열대식물 더우밥(Đậu Bắp)이랍니다.
표면의 솜털, 열매 속의 끈적한 수액, 오각형 별 모양의 절단면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식물은 클레 오파트라 이전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대서양 지역의 노예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다른 나라로 빠르게 번져 나갔습니다. 오래전 일부 국가에서는 이 씨앗을 커피 대용으로 사용하여 세계 2차 대전 중 원두 커피의 공급이 부족해지자 이 식물의 씨앗을 커피대용으로 만들어 마셨답니다. 베트남에서는 1900년대부터 이 식물이 재배되기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어요.
궁금해요 1 : 더우밥(Đậu Bắp)이 뭐예요?
‘더우 밥’(Đậu Bắp)은 ‘므읍 따이(Mướp Tây)라고도 하는 데 서양 이름은 오크라(Okra)예요. 베트남과 같은 열대지방이 원산지죠.
더우밥은 아욱과의 다년생 속씨 식물로 7월~ 9월 사이가 제철인데 꽃을 피우고 난 후 생성되는 어린 꼬투리를 5~6일 후(8~12cm)에 수확합니다. 녹색 꼬투리를 가진 ‘그린소드’와 붉은색의 ‘베니’ 2가지 품종이 있습니다.
그 중에 그린소드를 처음에 보면 풋고추처럼 생겼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더우밥은 열매의 아래부분이 뾰족히 하늘을 향하고 있고 오각 형의 각이 보이지만, 고추는 뾰족한 밑부분 이 땅을 향하고 겉면 또한 매끈합니다.
그 외에 더우밥은 매운맛이 전혀 없는 아삭 한 채소인데 모양은 풋고추와 비슷하며 단 면으로 자르면 5각형의 별 모양을 하고 있답 니다. 더우밥은 바로 이 어린 꼬투리를 식용 하는 채소로 그 안에는 무기질을 비롯해 비타 민과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특히 절단하면 끈끈한 진액 (뮤신, 갈락 틴, 아라반, 펙틴 등)이 나오는데, 이들 중 특히 뮤신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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