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들은 수백만평의 토지와 수백 명의 노비를 소유하고 세금면제 병역면제, 게다가 왕권을 능가하는 권력까지 가졌으니 가히 조선은 공신들의 나라입니다. 지난 이야기 조선건국 초 혼란기에 있었던 네 번의 공신책봉은 훈구파 탄생의 씨앗이 됩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삶이 무너질 정도로 심한 것은 아니었고 태종의 강력한 왕권강화 정책으로 공신들의 전횡도 없었습니다. 백성들이 태평가를 부른 세종 문종 치세를 지나 세조때 부터는 본격적인 공신의 세상이 됩니다. 성종때 등장한 사림파는 부패해진 훈구파와 치열한 권력투쟁을 예고합니다. 당파싸움의 휴식기와 한명회 고려 말부터 조선건국 초기까지 치열한 세 번의 당파싸움 끝에 정국은 잠시 휴식기를 가집니다. 태종의 잔인한 공신숙청과 외척제거를 경험한 대신들은 경제적 부를 누리며 조용히 삽니다. 우리는 세종대왕의 치세를 태평세대라 부르는데 이는 …
Read More »권문세족의 몰락
2019년 9월 13일 전종길의 역사 더하기, 컬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