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할 때 종이에 까만 점 하나를 찍어 놓고 학생들에게 묻곤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그런데 이 질문을 했을 때 나오는 대답의 재미와 다양성은 종종 나이와 반비례하곤 합니다. 성인이나 고등학생들은 ‘점’ 이라고 주로 딱 정석의 대답을 하지만, 초등학생에게 물었을 때에는 ‘강아지 눈이요!’, ‘수박씨요!’, ‘코딱지요!’ 등의 개성 있고 참신한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방금 그 ‘점’ 들을 모아서 일렬로 나열하면 ‘선’ 이 되고 또 이 선들을 나열하면 ‘면’ 이 되고 면들을 나열하면 ‘입체’가 됩니다. 점이 바로 면이 될 수도 있고, 입체가 될 수도 있는 거지요. 오늘 소개시켜드릴 화가는 보통의 그림처럼 선을 이용한 것이 아닌 점을 찍어서 그림을 완성한 사람입니다. ‘점’ 하면 바로 …
Read More »조르주 쇠라
2015년 4월 26일 Painting, 문화 & 교양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