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위한 필수 상비약

응급상황 대비해 집에 구비해야 할 동물용 의약품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 가족 같은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아플 때를 대비한 상비약 준비가 필수가 되고 있다. 사람용 의약품을 함부로 사용하면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반려동물 전용 상비약을 구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반려인의 반려견이 이틀째 설사를 해서 사람용 지사제를 조금 먹였는데, 설사는 멎었지만 변비가 시작돼 결국 병원 신세를 지는 일이 발생했다.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성분과 함량을 정하는 인체 의약품이 반려동물에 적합할 리 없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은 밤에 갑자기 탈이 나거나 아픈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상비약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동물병원으로 가면 좋은 상황도 많다. 아기를 키울 때 밤에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아침에 병원을 가는 상황과 반려동물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소독약과 연고, 기본 상처 치료용

소독약은 반려동물의 필수 상비약 1순위다.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과 포비돈요오드(Povidone Iodine)는 모두 광범위한 소독작용을 가져 외과적 상처 치료 및 감염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클로르헥시딘은 알파헥시딘(Alphahexidine), 클로시딘(Chlozidine) 등의 상품명으로 나오며, 포비돈요오드는 빨간약으로 알려진 대중적인 상처 소독약이다. 약국에서 모두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클로르헥시딘은 반려동물에게 상처소독, 염증, 곰팡이 감염 치료 등에 더욱 다양하게 쓰인다.
상처 연고로는 퓨시드산 성분의 후시딘(Fucidin), 무피로신 성분의 에스로반(Esgram), 네오마이신 성분의 마데카솔(Madecassol) 연고가 개와 고양이의 가벼운 상처에 사용 가능하다. 더마젤(Derma Gel)이나 복합 개시딘 겔 등 반려동물 전용 제품도 있다. 연고를 바른 후에는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씌워줘야 한다.

위장 관리와 피부 트러블 대응약

설사 치료제로는 스멕타이트 성분을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장점막을 보호하고 독소를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염 치료에는 가장 등급이 낮은 순한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가 부담스럽다면 덱스판테놀(Dexpanthenol) 성분의 비판텐(Bepanthen) 연고가 대안이다. 덱스판테놀은 비타민 B5 성분으로 상처 회복과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눈 관리용 안약도 필수
반려동물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해서 흘려보내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약국에서 파는 대부분의 일회용 인공눈물은 반려동물에도 사용 가능하다.
눈곱이 끼고 가벼운 염증이 있어 보일 때는 아이드롭스클린(Eye Drops Clean)이나 아이맥시(Eye Maxi)로 눈을 세정해 준다. 세균성 결막염에는 이사탈(Isatal)을, 만성건성각결막염에는 옵티뮨(Optimmune)을 사용할 수 있다.

동물의약품 vs 의약외품, 구분해야

동물의약품은 동물의 질병 치료나 진단, 예방이나 경감을 위해 먹거나 바르는 것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것과 없어도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입증된 약품을 말한다. 동물병원이나 동물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구입이 안 되는 품목들이다.
동물 의약외품은 샴푸나 모기퇴치제 등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의 등록 허가를 받는 제품을 말하며, 온라인으로 구입이 가능한 품목들이다.

사람용 약물 사용 시 치명적 위험

반려동물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다. 타이레놀(Tylenol)로 익숙한 이 성분은 개와 고양이의 간과 적혈구를 망가뜨릴 위험이 크다.
레귤러 타이레놈 한 알에 든 아세트아미노펜 함유량은 325mg이다. 개는 몸무게 1kg당 150mg이 투여되면 치명적이고, 고양이는 이보다 훨씬 적은 50mg이다. 6kg 고양이라면 타이레놀 한 알만으로도 36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다.
인체용 항생제 역시 반려동물에게 신장 및 신경독성, 장염, 설사, 연골부전 등의 관절부작용을 가져오고, 구충제는 골수억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절대 금물이다.

전문가 조언과 올바른 사용법

수의학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상비약은 어디까지나 비상용”이라며 “자가 치료를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되고, 평소 반려동물이 자주 겪는 가벼운 증상을 완화하거나 동물병원에 가기 전 응급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상비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 용법과 용량을 정확히 확인한 뒤 증상이 있을 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구토와 혈변을 동반하는 설사라면 반드시 병원부터 찾아야 한다.

반려동물 상비약 필수 구비 리스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도 중요해지고 있다.
올바른 상비약 구비와 사용법 숙지로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반려인의 책임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반려동물 상비약

베트남 에서도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다.
현지 브랜드와 수입 제품 모두 펫샵과 동물병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소독약 및 상처 치료제

눈 관리용 안약

영양제 및 소화제

항생제 및 처방약

기생충 치료제

주요 구매처 정보

구매 시 주의사항

베트남에서 반려동물 의약품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항생제나 주사제는 수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며, 제품 라벨의 베트남어 설명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온라인 구매 시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인지 확인하고,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또한 용법·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하며, 이상 반응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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