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지하철 운행 증편…합병 후 출퇴근 수요 급증 대비

-벤탄-수오이티엔 노선 하루 226회 운행…빈즈엉 공무원 교통편 확충

Passengers waiting for the Ben Thanh - Suoi Tien metro. Photo: Quynh Tran

호찌민시(Ho Chi Minh City)가 빈즈엉성(Binh Duong Province)과의 합병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벤탄-수오이티엔(Ben Thanh-Suoi Tien) 지하철 운행을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1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건설청 산하 대중교통관리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벤탄-수오이티엔 지하철 운행 횟수를 하루 226회로 증편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기존보다 6회 증가한 것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1개 열차가 투입된다. 평일 배차 간격은 평균 7-12분으로 단축되고, 주말에는 9개 열차가 8-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현재는 하루 9개 열차가 운행 중이며 수오이티엔 종점에서 벤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호찌민시는 또한 빈즈엉과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 지역 공무원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 운영도 시작했다. 푸엉쨩 푸타버스라인(Phuong Trang FutaBusline) 여객운송 주식회사가 담당하며 하루 왕복 3회 운행한다.

대중교통관리센터는 빈즈엉 행정센터에서 61-05번과 61-77번 버스를 이용해 신동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 터미널은 벤탄-수오이티엔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어 시내 중심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벤탄-수오이티엔 지하철은 호찌민시 첫 도시철도 노선으로 총 길이 약 20㎞에 달한다. 시내 중심가와 동부 관문을 연결하며 지하역 3개소, 고가역 11개소로 구성됐다.

총 투자비 437조동(약 234억달러)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개통했으며, 현재까지 100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호찌민시는 행정구역 통합으로 빈즈엉과 바리아-붕따우에서 시내 중심가로 출퇴근하는 공무원과 근로자들의 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확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Vnexpress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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