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사 ‘1조원’ 베트남 해양플랜트 재도전 한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1조원 규모의 베트남 해양플랜트 수주에 재도전한다고 더구루지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베트남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 자회사 푸꾸옥 페트롤리움이 진행하는 가스전 프로젝트 ‘블록 B'(Block B) 천연가스 개발프로젝트에 필요한 해상 플랫폼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대형 고정 플랫폼인 블록 B 입찰 기회는 입찰 라운드 유효 기간이 만료돼 몇 달 전 시설을 재입찰하기로 결정했다. 재입찰 제출 기한은 내년 3월 초이다.

블록 B 프로젝트는 하루 6억 입방피트의 가스와 2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2만t의 상부구조물을 제작, 공급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근해에 가스 생산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2억7000만달러(약 1조44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블록 B는 과거 오일메이저 셰브론이 진행하던 사업이나 정부와의 협상과 상업성 미달로 연기됐다. 현재 지분은 페트로베트남이 42.9%, 페트로베트남 E&P가 26.8%, 일본 MOECO(Mitsui Oil Exploration Company) 22.6%, 태국 PTTEP 7.7% 등이다.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 ‘블록 B’는 과거 한국조선해양과 맥더못이 해양 주력 생산설비 계약업체로 선정이 유력했다. 그러나 가격 협상과 내부 의사결정으로 수차례 지연되면서 무산됐다.

더구루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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