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베트남 PP 이달 일부 재가동

 효성화학이 베트남 폴리프로필렌(PP) 공장 일부를 이달부터 재가동한다. 공정상 이슈로 보수를 수행한 지 약 한 달 만이라고 9일 더구루지가 보도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의 베트남 법인 효성비나케미칼은 바리아 붕따우성 소재 PP 공장 일부의 가동을 이달 중순부터 재개한다. 하반기 내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

효성화학은 2020년 2월 공장을 완공한 후 이듬해 증설을 추진했다. 연간 60만t의 PP 생산능력을 갖췄다. 올해 2분기 90%가 넘는 가동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공정상 이슈로 가동과 보수가 반복되고 있다. 5월 중순에도 공장을 멈추고 보수를 진행했으며 약 한 달만에 재개에 나섰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공장의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효성화학은 공정 문제에 시황 악화까지 겹치며 수익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급등하며 원료인 프로판 가격은 폭등했다. 핵심 소비처인 중국은 고강도 봉쇄 조치 여파로 수요가 감소했다. 프로판 가격 상승과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PP-프로판 스프레드는 올해 1월 t당 361달러에서 4월 235달러까지 떨어졌다.

효성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영업손실 331억7400만원을 냈으며 매출액은 같은 기간 23% 올라 7272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더구루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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