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9인조 길거리 사기단 검거

정상가격의 20~30배 강매

하노이 경찰은 최근 호앙낌(Hoan Kiem) 호수 주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 로 갈취행위를 벌여온 9명의 길거리 사기 단을 구금했다. 경찰의 증언에 의하면 체 포 당시 이들은,“마땅한 직업이 없어 관광 지 주변에서 신발을 닦거나 과자를 팔며 생계를 이어야 했다”며 선처를 요구했지 만 실제로는 순진한 외국인들을 강요하여 엄청난 이득을 챙기는 악질적인 사기행각 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측은 이에 대해,“흔히 바람잡이 역할 을 하는 구두닦이들이 먼저 호수주변을 돌 아다니며 먹이감을 물색하는데, 보통 혼자 다니는 관광객이나 커플들을 발견하면 갑 자기 다가가 샌들을 반 강제적으로 빼앗 은 후 요구하지 않은 밑창을 추가로 삽입 하거나 몇 가지 사소한 조치를 취한 후, 패 를 지어 위협적인 태도로 터무니없는 액수 (400,00~800,000동,실제가격은 2~5만동) 를 요구하는 것이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은“소액의 벌금 을 부과하는 것만으로는 효과적인 억제책 이 될 수 없다. 베트남의 이미지를 손상시 키고 관광객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 어주는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보 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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