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스페이스X 이틀째 급락…시총 505조원 증발

테슬라·스페이스X 이틀째 급락…시총 505조원 증발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Main
날짜: 2026. 11. 6.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이틀째 급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10.8%, 스페이스X는 9.1% 하락했으며, 이틀간 누적 하락률은 각각 13.8%, 12.5%에 달했다.

스페이스X 종가는 123.62달러로, 지난 6월 상장 당시 공모가(135달러)를 하회했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이번 주 들어 3,700억 달러(약 505조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 통신은 두 회사 모두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주에서 지난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의원·주지사·검찰총장 선거를 모두 석권한 점이 주가에 부담을 줬다고 전했다. 데이터센터 규제가 텍사스의 주요 정치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머스크의 공화당 지지 행보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둔화될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감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가 하락을 가속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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