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 11월 주요 변수는 환율·금리·인플레이션

베트남 주식, 11월 주요 변수는 환율·금리·인플레이션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날짜: 2026. 11. 6.

베트남 띠엔퐁증권(TPS)이 발표한 11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주식 시장을 둘러싼 거시경제 환경이 전월 대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금리 상승세 진정, 환율 안정이 주요 개선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하방 압력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을 뿐,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만들어내기에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만한 신호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 동향이다. TPS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5.09% 상승해 9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근원 인플레이션은 4.04%로 하락하며 2026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물가 압력이 주로 에너지 부문에 집중돼 있으며, 여타 소비재 및 서비스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TPS는 이를 기대 이상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며, 통화정책 부담 완화와 향후 정책 운용 여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측면에서도 안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19일 이후 베트남 중앙은행(국가은행)의 지도 아래, 6개월 이상 만기 정기예금 고시 금리가 약 0.4~0.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금리 인하 흐름이 고르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온라인 예금 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은행권의 자금 수요도 여전히 크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0월 말 기준 4.58%를 유지해, 완화 신호가 아직 명확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베트남 주식 시장의 환율 변동성도 여전히 주요 변수로 꼽힌다. TPS는 환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달러 강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압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TPS는 종합적으로, 현재의 거시 여건 개선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지속적인 상승 추세 형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 완화 신호나 실적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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