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건설부는 최근 총리 및 상임 부총리 Phạm Gia Túc에게 롱타인(Long Thành) 국제공항 건설 투자사업 1단계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이 초대형 프로젝트의 주요 구성사업 다수는 오는 12월 개항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구성사업 1(세관·검역·공항청·공안 등 국가행정기관 건물 6개동)은 기술 인프라 연결 공사가 사실상 완료돼 예정대로 운영 준비를 마쳤다. 베트남 항공관제공사(VATM)가 발주한 구성사업 2는 건설 및 전기기계·항공관제 장비 설치를 마치고 현재 기술 케이블 포설 및 인프라 연결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구성사업 4(항공 기내식·항공기 정비·지상지원 등 필수 서비스 시설)는 투자자들이 공사 속도를 높여 전체 공정의 70∼95%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성사업 3(ACV가 발주한 필수 시설물)의 경우 총 생산 실적은 약 74조2,843억8,000만 동으로, 전체 86조3,486억 동의 86.03%에 해당한다. 현재 진행 중인 12개 공사 패키지 가운데 8개는 12월 중 완공이 예상되며, 제1·제2 활주로, 터미널 계류장, 급유 시스템, 하수처리 시설 공사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일부 공사, 사실상 ‘제자리걸음’
그러나 롱타인 국제공항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결과, 일부 패키지는 공정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드러났다. 터미널 동(東) 구조물 공사는 시공이 거의 멈춘 상태로, 건설 장비와 인력이 현장에 사실상 배치되지 않고 있다. 건설부 보고서는 이러한 패키지들이 당초 계획 대비 진척이 현저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12월 개항 일정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시공사의 즉각적인 인력·장비 투입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ACV 및 관련 시공사에 공사 일정을 준수하고 인력과 장비를 대폭 늘릴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자재 공급 지연, 하도급 업체의 역량 부족 등 주요 애로 사항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12월 개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정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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