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사 폭행 남학생 기소…학교폭력 경고와 인도적 사법 정책

베트남 교사 폭행 남학생 기소…학교폭력 경고와 인도적 사법 정책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24.

하노이(Hà Nội) Mạc Đĩnh Chi 고등학교(Nội Bài읍 소재)에서 12학년 남학생이 수업 중 담당 교사를 폭행해 출혈을 입힌 사건과 관련, 하노이 경찰청 형사수사기관은 지난 21일 해당 학생 L.H.V를 형법 제134조 제2항에 규정된 고의적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초기 수사에 따르면, L.H.V는 10월 19일 숙제를 완성하지 못한 것이 발단이 되어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교실 내에서 이루어진 이번 폭행은 피해 교사가 현장에서 출혈을 입을 정도로 심각했으며, 이를 포착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샀다.

이번 베트남 학교폭력 사건은 교육 현장 내 폭력 문제에 대한 경고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육계 및 법조계에서는 교사의 권위 보호와 미성년자 가해자에 대한 인도적 사법 처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단순한 형사처벌에 그치지 않고, 학생 심리 상담 및 가정환경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예방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성년자 사법 처리에 있어 처벌과 교화의 균형을 맞추는 인도적 사법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한편, 해당 사건은 하노이 당국이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선 첫 사례 중 하나로, 향후 유사 사건에 대한 처리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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