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귀국… 베트남 대표팀, ‘개인기’ 벗어나 ‘조직력’으로 아시안컵 대비

김상식 감독 귀국… 베트남 대표팀, '개인기' 벗어나 '조직력'으로 아시안컵 대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24.

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에서의 단기 휴가를 마치고 24일 하노이로 복귀해 2027 아시안컵을 향한 대표팀 전력 재정비에 나선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4년과 2026년 아세안컵(ASEAN Cup)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는 응우옌 쑤언 선(Xuân Son·라파엘손)과 딘 박(Đình Bắc) 등 특정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크게 의존한 결과였다. 2024년 대회 당시 쑤언 선은 5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전담했고, 2026년 대회에서는 2004년생 딘 박의 폭발적인 돌파력과 귀화 선수들의 개별 기량을 바탕으로 정상을 지켰다.

그러나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서는 이 같은 개인기 의존 전술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베트남과 본선에서 경쟁할 아랍에미리트(UAE)는 브라질 및 유럽 출신의 젊고 수준 높은 귀화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반면 베트남의 핵심 자원인 딘 박은 아시안컵 초반 2경기(UAE전, 한국전)에 출전 정지 징계로 나설 수 없으며, 황 헨(Hoàng Hên·헨드리 오)의 장기 부상, 쑤언 선의 부상 복귀 직후 상태, 꽝 하이(Quang Hải)와 황 득(Hoàng Đức)의 체력 소진 등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 감독은 과거 박항서 감독이 2019 아시안컵에서 스타 플레이어 없이 단단한 조직력과 강한 압박으로 8강 신화를 썼던 것처럼, 팀 전체의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첫 터치 제어, 빈 공간 침투, 경기 템포 조절 등 기본기를 끌어올리고 주전과 후보 간의 기량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표팀은 향후 다수의 평가전을 통해 전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대만,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주도적인 공격 전술을 점검하고, 12월에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내년 1월에는 카타르를 상대로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을 테스트하며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하게 된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전체 글 보기 →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외국인 조종사 신원·건강 전수조사 지시

베트남 부총리가 외국인 조종사의 신원 및 건강 기록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이번 지시는 항공보안촉진국가위원회 첫 회의 직후 발령됐으며, 무인항공기(UAV) 관련 법적 체계 정비와 비행금지구역 디지털 지도 구축 등도 함께 추진된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