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지도를 믿고 외딴 산길에 들어섰던 영국인 오토바이 여행자부터 다낭(Đà Nẵng) 바나(Ba Na) 숲속에서 조난된 미국인·독일인까지, 이들의 경험은 낯선 지형을 탐험할 때의 위험성과 함께 베트남 경찰의 헌신, 그리고 지역 주민의 따뜻한 인심을 동시에 보여줬다.
구조된 관광객들은 베트남을 ‘안전한 나라’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치안과 공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두려움에서 안도로…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경험한 베트남의 안전
지난 10월 3일 오후, 63세의 영국인 관광객 배리(Barry)는 꾸이년(Quy Nhơn)에서 다낭으로 이동하던 중 구글 지도의 안내에 따라 Gia Lai성의 An Lao 읍과 인근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의 산악 지역 Dang Thuy Tram 읍을 잇는 외딴 산길로 접어들었다.
길을 계속 따라가던 그는 가파른 경사와 험난한 지형에 가로막혀 오토바이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되돌아가기도,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상황이었다.
다낭에서는 미국인과 독일인 관광객이 바나 산림 지대에서 길을 잃어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베트남 경찰과 현지 주민들은 신속하게 수색에 나서 이들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구조 이후 관광객들은 도움을 준 베트남 당국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베트남이 외국인 여행자에게 안전한 나라임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다낭을 비롯한 베트남 각지의 이 같은 사례는 국제 관광객들 사이에서 베트남의 안전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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