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축구협회(VFF)가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U-17 대표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해외 전지훈련 계획을 발표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쩐 꾸옥 투안(Trần Quốc Tuấn) VFF 회장은 15일 오후 하노이 베트남 청소년 축구 훈련 센터를 방문해 크리스티아누 로랑(Cristiano Roland)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했다. 투안 회장은 선수들의 체력 및 영양 관리 성과를 치하하고, 과거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꽝 하이, 호앙 득, 번 하우 등 선배 선수들의 본보기를 언급하며 대표팀으로서의 책임감과 성장을 당부했다.
VFF는 U-17 대표팀의 본선 대비를 위해 두 차례에 걸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한국 U-16, U-17 대표팀 및 K리그 산하 U-18 팀과 총 3차례의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1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훈련하며 본선 상대인 뉴질랜드와 전력이 유사한 피지 U-17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사우디아라비아 U-17 대표팀과의 추가 평가전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U-17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G조에 편성되어 벨기에, 뉴질랜드, 말리와 맞붙는다. 경기 일정은 11월 20일 벨기에전을 시작으로 23일 뉴질랜드전, 26일 말리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월드컵은 총 12개 조의 상위 1, 2위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로랑 감독은 남은 기간 체력과 정신력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월드컵 무대에서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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