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미 식중독 의증 환자 135명으로 급증… 어린이·임산부 다수 포함

바인미 식중독 의증 환자 135명으로 급증… 어린이·임산부 다수 포함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10. 13.

중부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에서 유명 바인미(Bánh mì)를 사 먹은 후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135명으로 늘어났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나흘간 꽝응아이성 관내 6개 의료기관에 접수된 식중독 의증 환자는 전날보다 30명 증가한 총 13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어린이 39명과 임산부 3명이 포함되어 있다. 꽝응아이성 모자 병원에는 어린이와 임산부 등 42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환자들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푹흥(Phúc Hưng) 민간 종합병원에 54명, 꽝응아이성 종합병원에 28명이 입원 중이며, 모득(Mộ Đức), 선띤(Sơn Tịnh), 당투이쩜(Đặng Thùy Trâm) 등 3개 지역 병원에서도 총 11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들은 모두 껌타인(Cẩm Thành) 동 두이떤(Duy Tân) 길 12번지에 위치한 노점 판매점에서 속재료가 들어간 바인미를 섭취한 뒤 복통,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판매점은 현지에서 오래되고 유명한 바인미 브랜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응우옌 덕 탐(Nguyễn Đức Tâm) 꽝응아이성 인민위원장은 원인 규명, 원재료 출처 추적, 성분 검사 및 위생 위반 사항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긴급 지시했다. 보건 당국은 해당 판매점의 남은 식자재를 봉인 조치하고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으며, 질병관리센터(CDC)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음식물 샘플 13건과 환자 검체 9건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 산하 식품안전국 역시 신속한 원인 조사와 결과 공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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