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식사 후 신장 건강을 유지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기 위해서는 당분과 칼로리, 나트륨이 없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장은 혈액을 지속적으로 여과해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이 농축되면서 광물질이 결정화되어 신장결석이 생기기 쉽다. 미국 영양 컨설팅업체 ‘투 베터 헬스(To Better Health)’의 설립자 켈리 버제스(Kelly L. Burgess) 영양사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신장의 수분 재흡수를 촉진하는 바소프레신 호르몬의 과도한 증가를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 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 연구소(NIDDK) 역시 소변을 묽게 유지해 노폐물 배출을 돕고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데 생수 섭취가 가장 중요한 식습관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취침 직전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수면 중 배뇨를 유발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수분 보충은 하루 동안 활동량과 기후, 땀 배출량에 맞춰 균형 있게 분산하는 것이 좋다. 수분 충족 여부는 소변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한 노란색을 띠면 적정한 상태이고 어두운 노란색일 경우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생수 외에도 시트르산(구연산)이 풍부해 결석 형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감귤류 과일을 띄운 물을 마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설탕이 첨가된 음료나 가공 주스, 탄산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 한편 신부전이나 진행성 만성 신장병, 심부전 환자, 인공신장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의 지침에 따라 수분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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