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국에 0-2 완패… 김상식 감독 체제 첫 패배로 결승 진출 무산

베트남, 태국에 0-2 완패… 김상식 감독 체제 첫 패배로 결승 진출 무산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29.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아세안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숙적 태국에 0-2로 완패하며 김상식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를 기록하고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9일 저녁 열린 FIFA 아세안컵 2026 B조 경기에서 태국과 맞붙었다. 베트남은 경기 초반인 전반 10분 태국의 사라치 요우옌(Sarach Yooyen)에게 기습적인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베트남은 전반 37분 타이 록(Tài Lộc)이 칩슛으로 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동점골이 취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상식 감독은 황득(Hoàng Đức)과 황헨(Hoàng Hên) 등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 라인을 대폭 끌어올려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태국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결실을 보지 못했고,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94분 차이야폰(Chaiyapon)에게 역습에 의한 쐐기골을 허용하며 0-2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패배로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이어지던 베트남 대표팀의 27경기 무패 행진이 막을 내렸으며, 조 1위 확보 및 결승 진출도 불가능해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부끄럽다며 패배의 책임을 전적으로 인정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파키스탄을 상대할 예정이며, 태국은 필리핀과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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