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사회보험공단(BHXH)과 세계은행(WB)은 지난 9월 22일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디지털 플랫폼 노동자의 일자리와 사회 안전망’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디지털 플랫폼, 약 200만 명에게 일자리 제공
WB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투자 포트폴리오 담당 이사 Christopher Sheldon은 베트남 내 플랫폼 기업들이 약 200만 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운수·배달·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근무 형태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80% 이상 사회보험 체계 밖
WB가 여러 디지털 플랫폼의 노동자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해당 플랫폼 업무를 주된 일자리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80% 이상은 사회보험 체계에 포함되지 않아 건강 문제와 산업재해 등 다양한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미나에서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현행 노동법상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사회보험 가입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는 구조적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노동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보험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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