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하지만 문화 차이 때문”… 여행객들이 꼽은 박한 대접 받기 쉬운 관광지 6곳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Travel
날짜: 2026. 9. 17.

파리, 이탈리아, 독일, 한국, 뉴욕, 몬테네그로가 여행 전문가와 관광객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불친절하다’는 평가를 받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혔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광 분야 전문가들은 여행지에서 느끼는 불친절함이 개인적인 악의보다는 문화적 차이나 과도한 관광객 유입에 따른 현지 주민들의 피로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프랑스 파리의 경우 프랑스어를 쓰지 않거나 현지 에티켓을 무시하는 외지인에 대한 거부감이 요인으로 지적됐으나 파리 외 지역 주민들은 매우 친절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탈리아는 주요 관광지의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잡성 피로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으며, 독일은 사교적인 잡담을 즐기지 않는 직설적인 문화로 인해 외지인에게 냉담하게 비쳐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경우 무뚝뚝한 태도나 도심 속 무심함을 경험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복장과 인종, 현지 문화 준수 여부 등에 따라 체감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뉴욕은 설문 응답자의 34.3%가 불친절하다고 답했으나, 이는 샌님처럼 타인을 대할 여유가 없는 특유의 바쁜 삶의 속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도시 문화 탓이라는 현지 주민들의 반론이 제기됐다.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발칸반도의 소국 몬테네그로는 오랜 외세 침략에 저항해 온 역사적 배경에서 기인한 자연스러운 경계심이 무뚝뚝한 태도로 나타난다는 해석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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