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호아성 나흘간 500mm 폭우… 주택 8,400여 채 침수 피해

탄호아성 나흘간 500mm 폭우… 주택 8,400여 채 침수 피해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18.

북중부 탄호아(Thanh Hóa)성 일대에 나흘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8,400여 채가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탄호아성 지역에는 300~500mm에 달하는 강수량이 기록됐다. 상류 지역에서 유입된 강수량까지 더해지면서 브어이(Bưởi)강, 꺼우차이(Cầu Chày)강, 엔(Yên)강, 마(Mã)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가 최고 단계인 3단계 경보 수준을 넘어섰으며, 강물이 제방을 넘어 외곽 마을로 범람했다.

이로 인해 17일 오후 4시 기준 21개 읍·면·동 지역에서 8,400가구 이상의 주택이 0.5~1.5m 깊이로 침수됐다. 특히 낌떤(Kim Tân) 마을에서만 1,400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농꽁(Nông Cống), 탁빈(Thạch Bình), 하쭝(Hà Trung), 린투아이(Linh Toại) 및 함롱(Hàm Rồng)동 일대에 피해가 집중됐다.

주민들은 학교와 마을 회관, 친척 집 등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했으며, 상당수 가구가 가재도구와 생필품을 제방 위나 건물 상층부로 옮겨 피신했다. 탄호아성 인민위원회는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식량과 구호물품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각 지자체에 긴급 지원 조치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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