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라오스 공안, 1조5천억 동 턴 국경 넘어선 온라인 사기단 습격… 91명 검거

베트남·라오스 공안, 1조5천억 동 턴 국경 넘어선 온라인 사기단 습격… 91명 검거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9. 17.

베트남과 라오스 공안 당국이 라오스 현지에서 수천 명의 베트남인을 상대로 1조 5천억 동 이상의 돈을 갈취한 범국가적 온라인 사기 조직을 적발해 91명을 검거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라오까이(Lào Cai)성 공안은 양국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12일 라오스 북부 보케오(Bokeo)주에 위치한 사기 조직의 거점을 전격 습격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 91명 중에는 총책과 핵심 주동자들을 포함해 베트남인 64명과 외국인 27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컴퓨터 65대와 휴대폰 192대 등 범행 도구도 대거 압수됐다.

이들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가짜 웹사이트에서 상품 주문 미션을 수행하면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6년 초부터 검거 시점까지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베트남인은 수천 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1조 5,000억 동(약 5,700만 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라오스 공안부 경찰총국은 체포된 베트남인 피의자 64명과 관련 증거물을 베트남 라오까이성 공안에 인도했으며, 베트남 당국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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