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 소재 Tâm Anh 종합병원에서 59세 여성 Thu 씨가 난소에 발생한 13cm 크기의 기형종(奇形腫) 내부에 악성 종양이 숨어 있는 채로 발견됐다. 미국에서 베트남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던 중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Thu 씨는 친지 방문을 겸해 호찌민(Hồ Chí Minh) Tâm Anh 종합병원에서 복부 초음파를 포함한 종합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13×13×13.5cm 크기의 난소 종양이 발견됐으며, 자궁에는 다발성 근종과 폴립이 있었고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소견도 확인됐다.
폐경 후 여성에게 대형 난소 종양이 나타난 만큼, 산부인과센터 소속 1급 전문의 Ừng Quốc Thường 박사는 난소 종양 생화학 검사를 지시했다. 검사 결과 폐경 여성 기준 악성 위험도는 약 21%로 ‘저위험(Low risk)’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후 골반 MRI 촬영에서 좌측 난소에 성숙 기형종이 의심되는 소견이 확인됐으며, 의료진은 종양 제거 및 종합적 평가를 위한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 과정에서 기형종 내부에 난소암이 숨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폐경 후 여성에서 난소 기형종처럼 보이는 양성 종양 내부에도 악성 병변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베트남 의료 전문가들은 폐경 후 여성에게서 난소 종양이 발견될 경우 반드시 정밀 검사와 수술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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