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와 남부 지방에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최대 250mm 이상의 대규모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부 기상수문예보대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저기압골을 남쪽으로 밀어내면서 서남 몬순(계절풍)을 강화해 남부 전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남부 지방의 예상 누적 강수량은 100~250mm(일부 지역 250mm 초과), 호찌민시의 경우 100~200mm(일부 지역 200mm 초과)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 당국은 저지대 및 하천·운하 주변의 침수 피해와 함께 돌풍, 번개, 우박 등을 동반한 악천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9월 하순부터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남풍이 약화되면서 비가 줄어들고 최고 기온이 35~36도에 이르는 국지적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남부 지방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당국은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올해 남부 지방의 우기가 예년보다 최대 20일가량 일찍 종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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