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AI 무단 복제 시도 적발…중국 기업 개입 확인

앤트로픽, 클로드 AI 무단 복제 시도 적발…중국 기업 개입 확인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Main
날짜: 2026. 9. 11.

앤트로픽이 가짜 계정을 이용한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세부적인 클로드 AI 무단 복제 수법을 폭로하며, 자사 모델 복제 시도를 적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앤트로픽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위협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문샷AI와 딥시크 등 중국 AI 기업들은 ‘환승역(transfer stations)’으로 불리는 불법 중개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 이용자들의 질의 수백만 건을 클로드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모델 복제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밖에서 운영되는 이 중개 서비스들은 가짜 신원과 도난·위조 신용카드, 탈취한 API 키 등을 이용해 계정을 개설하고 미국 AI 서비스에 무단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법은 경쟁사 모델의 응답을 학습 데이터로 삼아 자사 모델 성능을 향상시키는 ‘증류(distillation)’ 기법의 일종으로, 미 당국은 이를 산업 규모의 절도에 비유해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이용자는 중국 청두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 수백 대에서 수집한 특정인의 감시 데이터 분석을 문샷의 ‘키미’ 서비스에 요청했으며, 문샷은 해당 질의를 중개 서비스를 통해 클로드 AI로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다. 앤트로픽은 클로드가 해킹 범죄 및 생물학 연구에 활용된 증거도 함께 확인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가짜 계정 수천 개가 동원돼 수백만 건의 질의가 무단으로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불법 접근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전체 글 보기 →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베트남 재무부, 폐업 대기 기업 영업세 체납액 면제 추진

베트남 재무부가 폐업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기업 및 납세자를 대상으로 영업세(lệ phí môn bài)와 납부 지연 가산금을 면제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의견 수렴에 나섰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약 76만 4,000명의 납세자가 총 1조 4,500억 동(1,450 tỉ đồng) 규모의 영업세를 미납한 상태다. 재무부는 납세자들이 세무당국을 찾아 폐업 절차를 이행하기 어렵게 만드는 행정 비용과 제재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