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는 오는 9월 2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발언에서 “10년 안에 최소 10억 대의 인간형 로봇이 등장할 것이며, 이들의 생산 능력은 인간 한 명의 5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그는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라며 “10억 대의 인간형 로봇은 전 인류의 생산성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인간형 로봇의 성능이 AI 소프트웨어, AI 칩, 그리고 손의 정밀한 조작 능력 등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세 가지 요소 모두 기하급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이 셋이 결합될 때 로봇의 유용성이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로봇이 스스로 일하고, 언젠가는 로봇이 로봇을 직접 생산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구상에 따르면 인간형 로봇은 향후 10년 내 다른 인간형 로봇을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단계에 이르러 기하급수적인 ‘자기 복제’가 가능해진다. 초기에는 속도가 느리더라도 최종적으로 10억 대 규모에 도달하면, 전 세계 경제 총생산을 10배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