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스포츠 채널 Thairath의 축구 전문가 Worapath Arunpakdee는 베트남이 2026 ASEAN컵 결승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배경에 태국을 경계한 전술적 판단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Worapath는 라자망갈라(Rajamangala) 경기장에서 열린 8월 22일 경기 후 채널을 통해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전처럼 높은 전방 압박을 가하지 않고 중원에서 능동적으로 수비했다. 이는 베트남도 태국을 의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 편을 들고 싶지는 않지만 실제로 그랬다. 베트남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태국을 상대할 때는 신중해졌다”고 덧붙였다.
실제 경기 지표를 보면 베트남의 점유율은 36%에 그친 반면 태국은 64%를 기록했다. 앞서 싱가포르와의 두 차례 준결승에서 앤서니 허드슨(Anthony Hudson)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평균 점유율 33%를 유지했다. 한편 조별리그 미딘(Mỹ Đình) 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0-0 무승부 당시에는 베트남이 54%, 원정팀 싱가포르가 46%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