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베트남 공식 순방

 

정세균 국회의장이 7박 9일간 일정으로 베트남과 오만을 공식 순방길에 올라 4월 25일(화)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정 의장은 먼저 하노이의 주석궁에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만났다. 정 의장은 “베트남의 새 국가지도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공식방문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 이라며 “양국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외교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 낼 수 있는 관계” 라고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25일(화),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교류강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지난 2009년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은 양국이 이후 경제 분야에 대한 협력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수교 25년을 맞아 경제협력을 넘어 교육/문화/외교/안보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후 공산당사로 이동해 베트남 국가서열 1위인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났다. 정 의장은 “베트남 최고지도자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쩐 다이 꽝 주석과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 나눈 대화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응웬 푸 쫑 서기장은 “한국에 여러 번 방문했는데 따뜻한 영접을 해주어 감사하다. 양국관계에 관한 여러 의견들을 잘 알고 있으며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주시하겠다” 고 화답했다.

이튿날인 26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인 알루코그룹 알루텍비나 공장과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했다. 정 의장은 먼저 베트남의 타이응웬성 인민회의 의장과 함께 알루텍비나 공장에 찾아 “베트남 당서기장 및 국가주석 ,국회의장 등 베트남 정부에서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좋게 평가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알루코그룹과 같은 중견기업이 앞으로 더 큰 발전을 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삼성전자 현지 공장에 방문하고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며 “여러분이 주역이니 사명감을 가지고 잘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어 4월 27일(목) 오전 호치민시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와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을 방문했다. 먼저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우리땅 이야기’ 등 국회도서 200권을 기증한 뒤, 교내시설 및 초등학교 수업 등을 참관했다.

정 의장은 이어 롯데마트 남사이공점를 방문해, “최근 중국에서 정치외교문제로 기업들이 힘든 상황에 직면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베트남에서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잘 해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윤종오 의원, 서영교 의원, 이승천 국회의장 정무수석,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특임대사, 이혁 주베트남 대사,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 등이 함께 했다.

4/27 baodauthau,HQ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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