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는 최근 정령을 통해 국영 광업 그룹 비나코민(TKV)에 석탄·보크사이트(bô xít) 및 기타 전략 광물 자원의 탐사·채굴·가공·활용 업무를 그룹 전체 차원에서 통합 수행할 수 있는 특별 운영체계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정령에 따르면, TKV는 직접 허가를 받은 광산에 대해 별도의 절차 없이 자회사 및 계열사를 통해 채굴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법령 체계 내에서 국가 전략 광물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약 9만 5,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TKV는 베트남 지하자원 개발 분야 최대 국영 기업으로, 석탄을 비롯한 다양한 광물 자원을 채굴·생산하고 있다. 그룹은 베트남 북부 꽝닌(Quảng Ninh)성을 중심으로 대규모 탄광 운영 및 보크사이트 개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베트남 당국은 이번 특별 운영체계 부여를 통해 TKV가 국가 에너지 안보 및 전략 광물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