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쩌우성 므엉탄 마을, 인플루언서 ‘후언 화홍’의 수해 구호 물품 내역 해명

라이쩌우성 므엉탄 마을, 인플루언서 '후언 화홍'의 수해 구호 물품 내역 해명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8. 8.

베트남 라이쩌우성 므엉탄(Mường Than)면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일명 ‘사이버 조폭’으로 알려진 후언 화홍(Huấn Hoa Hồng, 본명 부이 스안 후언·Bùi Xuân Huấn)의 자선 단체로부터 물탱크 24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7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므엉탄면 조국전선위원회 즈엉 민 훙(Đường Minh Hùng) 위원장은 지난 7월 말 후언 화홍 일가가 산사태 및 돌풍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물탱크 24개를 기증했다고 확인했다. 훙 위원장은 “지자체 차원에서 접수한 지원품은 물탱크 24개가 전부이며, 기증 단체가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한 현금 액수는 파악되지 않았고 지자체와 사전 협의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물탱크 24개는 수해를 입은 2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가구들이 이미 다른 단체로부터 구호 지원을 받은 상태여서 현재 수령한 물탱크는 향후 지원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지자체에 보관 중이다.

후언 화홍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현금과 금을 과시하고 명언을 설파하며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모은 인플루언서로, 과거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강제 재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 한편 지난 8월 6일 밤 경찰이 하노이 자람(Gia Lâm) 소재 후언 화홍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현장에 수백 명의 구경꾼이 몰려들기도 했다.

이에 앞서 후언 화홍은 라이쩌우성 기부금 집행을 둘러싸고 틱톡커 ‘부아 꽛(Vua Quạt, 본명 뜨런 딘 땝·Trần Đình Tiệp)’과 갈등을 빚자 투명성을 입증하겠다며 은행 계좌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깐 스카이(Khánh Sky, 본명 응우옌 번 허이)와 호 번 코아(Hồ Văn Khoa) 등이 합세해 부아 꽛의 박닌성 땀장(Tam Giang)면 공장을 찾아가 위협·욕설 방송을 진행했고, 피해자의 고소로 지난 8월 3일 박닌성 제7구역 인민검찰원이 깐 스카이에 대한 긴급 체포 영장을 승인해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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