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그룹(Vingroup)이 꽝닌성 하롱베이 인근에 9헥타르(ha) 규모의 대형 실내 인공 설원 공원(Snow Park) 조성을 추진 중이다.
12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빈그룹 산하 빈홈스(Vinhomes)는 꽝닌성에 추진 중인 총면적 6,200헥타르 이상의 해양 복합 도시 ‘빈홈스 글로벌 게이트 하롱’ 프로젝트 내 81헥타르 규모의 ‘빈원더스(VinWonders)’ 엔터테인먼트 단지에 해당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24헥타르 규모의 수족관, 36헥타르 규모의 고대 문명 테마파크, 12헥타르 규모의 잉카 제국 테마 워터파크와 함께 9헥타르(90,000㎡) 규모의 ‘눈의 나라(Xứ sở Tuyết)’ 공원이 들어선다. ‘눈의 나라’ 공원은 크리스마스 마을과 선사시대 빙하기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9헥타르 규모의 설원 공원은 현재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중국 상하이 ‘L+SNOW'(98,828.7㎡)의 약 91%에 달하는 규모로, 면적 차이가 9,000㎡ 미만에 불과하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명소인 ‘스키 두바이’의 실제 눈 적설 면적(22,500㎡)과 비교하면 약 4배에 이르는 크기다.
현재 베트남에는 호찌민시 빈원더스 그랜드파크의 ‘아이 스 매직'(약 4,000㎡)과 담센 문화공원의 빙등관 등 일부 실내 인공 눈·얼음 체험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나, 하롱베이 인근에 9헥타르 규모의 대형 설원 공원이 완공되면 베트남 내 인공 겨울 체험 시설의 규모와 수준이 대폭 격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