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 공인 G1 국제대회에 167명 출전… 2028 LA올림픽 랭킹 포인트 경쟁 시작점
세계태권도연맹(WT) 공인 G1 국제대회 ‘CJ 베트남 오픈 2026’이 지난 7월 28~29일 호치민시 락미에우(Rạch Miễu) 체육관에서 열렸다.
베트남태권도연맹(VTF)과 호치민시 문화체육국, CJ그룹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15개 국가·지역에서 167명이 출전해 남녀 각 8체급에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놓고 겨뤘다. 2025년 첫 대회 당시 13개국 112명이던 참가 규모가 2회 만에 늘었다. 종합 1위는 개최국 베트남이 차지했다.
G1은 WT가 공인한 국제대회 등급으로, 성적이 세계랭킹에 반영된다. 2028 LA 올림픽 랭킹 포인트 적립 주기가 시작된 시점에 열려 베트남 선수들에게는 자국에서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됐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점검 무대이기도 했다.
앞서 열린 ‘2026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베트남 34개 성·시에서 선수 1,000여 명과 지도자·심판 300여 명이 참가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청소년 태권도대회다.
개회식에는 응우옌 자인 호앙 비엣(Nguyễn Danh Hoàng Việt) 베트남 체육국 국장과 응우옌 홍 민(Nguyễn Hồng Minh) 부국장, 응우옌 남 년 호치민시 문화체육국 부국장, 쯔엉 응옥 데 베트남태권도연맹 회장 등 베트남 체육계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정태 주호치민 총영사, 박희영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 김년호 코참 회장, 김유상 CJ그룹 베트남 총괄대표, 조재범 CJ제일제당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장, 김세원 CJ Foods Vietnam 법인장, 한태영 부법인장, 정지영 CJ CGV Vietnam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박희영 회장은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CJ그룹은 2012년 베트남 여자 태권도 대표팀 지원을 시작으로 15년째 베트남 태권도를 후원해 왔다. 2017년 남자 대표팀으로 지원을 넓혔고, 전국 단위 유소년 대회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