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보건부 차관이 건강한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정기 건강검진 등 올바른 일상 습관이 건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쩐반투언(Trần Văn Thuấn)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지난 30일 보건부 산하 매체인 ‘석쾌 및 대생활(Sức khỏe & Đời sống·건강과 생활)’ 신문사가 주최한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Tôi khỏe đẹp hơn)’ 대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투언 차관은 건강함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에 그치지 않으며, 아름다움 역시 체중이나 외모만으로 측정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진정한 건강과 아름다움은 업무를 수행할 체력과 스트레스를 극복할 정신적 균형, 사회와 가족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추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치료 중심에서 능동적인 예방 중심으로 보건 정책의 무게중심을 이동하라는 정치국 결의안 제72호의 취지는 적절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정기 검진 등 일상적인 선택을 통해 구체화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평범한 행위를 올바르게 지속할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특히 청년층은 젊음을 과신해 늦게 자고 식사가 불규칙하며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고, 중년층은 직장과 가정의 압박 속에서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며, 하루 만에 모든 것을 바꾸려 하기보다 작고 지속 가능한 변화부터 시작해 올바른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쩐타인즈엉(Trần Thanh Dương) 베트남 국립영양연구소장은 심혈관 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이 과체중, 비만,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즈엉 소장은 단식이나 출처 불분명의 약물 복용, 과도한 운동을 통한 급격한 체중 감량은 단기간에 5~7kg을 줄일 수는 있으나 체수분 손실을 유발하고 면역계와 전반적인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며, 과학적인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건강 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바른 영양과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최 측은 암 환자 지원 기금인 ‘밝은 내일(Ngày mai tươi sáng)’ 재단과 협력해 참가 암 환자들을 위한 1,000만 동(한화 약 55만 원) 규모의 특별 상금을 수여해 환자들의 긍정적인 삶과 건강 회복을 격려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