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공안부 교통경찰국이 운행기록장치(GSHT)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단속을 통해 규정 운행 시간을 초과해 운전한 운송 사업용 차량 운전자 수십 명을 적발했다.
24일 베트남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도 타인 빈(Đỗ Thanh Bình) 교통경찰국장의 운송 사업용 차량 특별 점검 지시 이후 3일간, 교통경찰국 산하 데이터 관리·운용·디지털전환실은 총 516대의 차량을 점검해 운행 시간 초과 위반 혐의가 있는 45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위반 건수는 즉시 관련 단속 부서 및 지방 공안에 전달되어 현장 단속과 행정 처분이 진행됐다. 단속 당국은 위반 운전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 위반 행위를 방치하거나 지시한 운송 업체(차주)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데이터 점검 과정에서는 운행 시간 초과 외에도 운행기록장치를 설치해 두고 작동시키지 않거나, 운전자가 운전자 식별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행위 등 추가 위반 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교통경찰국 관계자는 “운행기록장치 시스템의 빅데이터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극 활용함에 따라 졸음운전이나 피로 누적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단속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통경찰국은 향후 디지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반 차량 적발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고속도로 순찰대 및 각 지방 공안과의 공조를 통해 운송 사업자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엄격히 관리·단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