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발표한 상반기 세입·세출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총 예산 수입은 40조4,000억 동을 넘어 연간 예산 대비 62%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토지·주택 관련 수입(토지사용료, 국유지·수면 임대료, 국유 주택 매각·임대 수입 등)은 6조2,800억 동에 육박해 예산 목표의 63%에 해당했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수준에 그쳤는데, 개발 프로젝트 및 토지 경매를 통한 수입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수도의 토지·주택 수입에는 다수의 부동산 프로젝트가 기여했다. 그 중에서도 하노이 부동산 핵심 사업지로 꼽히는 응우옌짜이(Nguyễn Trãi) 233번지·233B번지·235번지 소재 도시기능지구, 이른바 ‘까오싸라(Cao Xà Lá)’ 구역이 토지사용료 9,000억 동 이상과 토지·수면 임차료 2,100억 동 이상을 납부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의 시행사는 Xavinco 부동산 주식회사, Thăng Long 부동산투자사업 주식회사, Xalivico 유한책임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현재는 Masterise Homes가 ‘Hanoi Seasons Garden’이라는 상업 명칭으로 이 도시개발지구를 개발 중이다.
이 밖에도 THT개발 유한책임회사가 시행하는 하노이 서호(Tây Hồ) 서측 도시중심지구가 토지사용료 9,450억 동 이상을 납부했으며, Nam Thăng Long 도시개발 유한책임회사의 남탕롱(Nam Thăng Long) 도시개발지구 2단계 사업이 약 9,150억 동을 기여했다.
목록에는 Duyên Hà 유한책임회사도 포함됐다. 이 회사는 바딘(Ba Đình) 구 까오바꽛(Cao Bá Quát) 18번지에 5성급 호텔을 건설하는 투자 사업과 관련해 1,100억 동 이상을 납부했다. 해당 기업은 지난 2월 해당 토지 경매에서 낙찰됐으나, 6월 말 낙찰 결과 취소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