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껀터(Cần Thơ) 소재 사립대학인 Trường Đại học Nam Cần Thơ(남껀터대학교)가 총 1,500억 동(약 1조5,000억 베트남 동) 규모의 국제병원 건립에 나선다. 병원은 지하 2층·지상 20층, 연면적 59,511㎡ 규모로, AI 로봇 진료 지원 시스템과 헬기 착륙장을 갖춘 첨단 의료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동 대학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외래 진료구역, 입원 치료구역, 첨단기술센터, 임상실습 교육구역, 과학연구 및 기술이전 구역 등을 통합적으로 갖추는 형태로 설계됐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며, 대학 측은 이를 새로운 발전 단계의 핵심 중점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남껀터대학교는 2013년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다학문 분야 중심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재학생 수는 2만3,000명을 넘으며, 보건의료 계열이 핵심 교육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베트남 국제병원 건립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 메콩 델타 지역의 의료 인프라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로봇을 활용한 진료 보조 시스템 도입은 베트남 의료계에서도 주목받는 사례로, 첨단 의료서비스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