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대 원유 공급국인 쿠웨이트가 6월 원유 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리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미국과 이란 간 임시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이 점차 정상화된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3일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6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약 165만 배럴로 끌어올렸다. 이는 5월의 하루 58만 배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6월 하순 10일간은 생산량이 하루 약 190만 배럴에 달한 시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복세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야기된 심각한 공급 차질 이후 페르시아만 지역의 원유 흐름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시 중단됐던 선적이 점차 재개되고 있으며, 역내 산유국들도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회복 중이다.
충돌 발생 이전 쿠웨이트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약 240만 배럴 수준으로, 이번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사전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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