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tel 브랜드 가치 79억 달러…국영은행 3곳 합산 초과

Viettel 브랜드 가치 79억 달러…국영은행 3곳 합산 초과

출처: Cafef
날짜: 2026. 7. 3.

영국의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6년 베트남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군대통신그룹(비엔텔)이 베트남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자리를 사수했다. 비엔텔의 브랜드 가치는 79억 달러로 책정되어 11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으며, 2위권 기업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4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당국 및 금융투자 업계 종합 보도에 따르면, 올해 비엔텔의 브랜드 가치 지표는 베트남의 3대 국유은행인 비엣콤뱅크(25억 달러), 비엣인뱅크(22억 달러), 아그리뱅크(10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모두 합산한 금액인 57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비엔텔이 핵심 사업인 통신 분야에서 확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덕분에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7%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베트남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가 내수 시장 회복과 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26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전년 대비 7% 성장해 25억 달러를 기록한 비엣콤뱅크가 차지했다. 상위 10대 브랜드의 총가치는 245억 달러로 2025년 대비 12% 이상 증가했으며, 순위 내 군인은행(MB)은 가치가 4억 1천만 달러 증가해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비엣인뱅크 역시 5억 6천만 달러의 가치 증가 지표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아그리뱅크와 FPT는 가치가 소폭 감소해 각각 10억 달러 선에 머물렀다.

조사 범위를 넓히면 베트남 100대 브랜드의 총가치 규모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430억 달러로 계상됐다. 브랜드의 재무적 가치 외에 마케팅 투자와 주주 자산 등을 평가하는 브랜드 인덱스(BSI) 부문에서는 바오비엣 보험이 1위를 차지했으며 빈펄과 비엣콤뱅크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기차 호출 서비스 기업인 그린 SM(GSM)을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베트남 브랜드’로 선정했다. 그린 SM은 베트남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6억 3천500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VP뱅크가 브랜드 가치를 41% 끌어올리며 9억 9천500만 달러를 달성해 전체 순위 1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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