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닌성에서 오토바이 2대에 나눠 타고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난폭 운전을 일삼던 청년 4명이 큰 사고를 내고 도로 위로 튕겨 나가는 참변을 당했다.
24일 박닌성 탐다(Tam Đa) 지역 공안 및 교통안전국 공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젊은 남성 4명이 오토바이 2대에 각각 나눠 타고 고속으로 질주하며 앞서가던 승용차들 사이를 지그재그로 추월(칼치기)하는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였다. 그러던 중 전방에 있던 한 차량이 방향을 전환하자, 과속으로 달리던 오토바이 중 1대가 중심을 잃고 그대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뒤따르던 나머지 오토바이 1대 역시 우회전하려던 픽업트럭의 후미를 강하게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청년 4명 모두 공중으로 붕 떴다가 인근 차량들의 전면 도로 위로 굴러떨어졌다. 현재 이들의 정확한 부상 및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통 전문가들은 차량 운전자가 반드시 지정된 차로를 준수해야 하며, 본인은 물론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과속 및 난폭 운전을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토바이는 차량 전용 고속 차로에 진입해서는 안 되며, 주행 시 헬멧 착용은 필수다.
베트남 시행령 제168/2024호에 따르면, 오토바이로 지그재그 난폭 운전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800만~1,000만 동의 벌금이 부과된다. 만약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면 벌금은 1,000만~1,400만 동으로 증액되며, 10~12개월간 운전면허가 정지되고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위반 시 해당 차량은 압수 조치된다. 아울러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는 각각 40만~60만 동의 벌금이 부과되며, 오토바이 진입이 금지된 자동차 전용 차로를 침범할 경우 60만~80만 동의 벌금이 추가로 부과된다.